비파나무 효능 및 섭취방법, 부작용 알아보기.


<비파나무>

비파나무는 '장미목 과'의 쌍떡잎식물로 조선시대 명의였던 '허준'이 위암에 걸린 스승의 치료를 위해 비파잎을 사용했습니다. 비파나무를 키우는 집은 병에 걸리는 사람이 없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비파나무의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비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자라는 식물로 보통 10m정도까지 자랍니다. 비파나무의 꽃은 10~11월 사이에 흰 색으로 피고 열매는 5~6월에 노랗게 익는데 이렇게 잘 익었을때 열매를 섭취하면 맛이 굉장히 좋답니다. 비파나무의 '열매'는 식용, '잎과 종자'는 약재로 주로 사용됩니다.


오늘은 비파나무의 효능과 섭취방법,부작용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파나무 효능>

'동의보감'에는 비파 열매가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의 병을 고치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며 기를 내린다고 나와있는데요. 아래에서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관지 보호

중국에서는 비파나무의 말린 열매와 잎 모두를 기침약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비파나무가 기관지 보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뜻이죠. 감기에 걸리거나 목이 아플땐 비파나무 잎을 차에 우려서 드셔보세요.


- 항암효과

비파열매에는 당분과 능금산 펩신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 A,B,C 등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또한 잎에는 포도당과 자당, 괴당 등이 들어있는데 이 중 '아미그다린'이란 성분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 따뜻해지면 세포 속까지 침투하여 염증과 암을 치료할 정도로 탁월한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 근육통, 신경통 등 통증 예방

비파에 들어있는 성분은 여러 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신경을 강화시켜주어 신경통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면역력

비파나무는 해독 작용이 좋아 몸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각종 노폐물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줍니다. 이로 인해 변비 예방 및 피부 트러블 완화에도 좋습니다.



<섭취방법>

-열매 부분

생으로 먹어도 무방하며, 담금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잎 부분

비파나무 잎은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그늘에 3~4일 정도 건조시킵니다. 이후 비파잎에 있는 잔털을 제거한 뒤 방습제와 함께 통해 보관하였다가 먹을때마다 꺼내어 달여 마시면 되는데요. 보통 물 500ml에 비파잎 4~10g정도를 넣고 달여 마십니다.


참고로 잘 익은 비파는 다른 과실에 비해 신맛보다 단맛이 강한 편으로 잘 개량된 품종일수록 과육이 많고 달콤하다고 합니다.^^


<비파나무 부작용>

비파나무를 식용으로 쓸 때에는 나무 뒷편에 있는 작은 솜털들을 제거해 줘야 하는데요. 이 솜털은 인후부를 자극해서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파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거나 급성 인후염, 기관지염 등으로 기침을 하는 분들은 다량섭취나 장기 복용을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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