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원인 및 치료방법


눈다래끼는 주로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보통 항생제나 찜질을 통해 치료합니다. 다래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관리를 잘못 해줄 경우 눈도 깜빡이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눈다래끼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눈다래끼 원인

눈꺼풀에는 짜이스샘, 마이봄샘, 몰샘 등 여러 분비샘이 존재합니다. 이곳이 감염되면 생기는 것이 바로 다래끼인데요. 다래끼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세균으로 가득한 손으로 눈을 만지는 경우입니다. 다래끼는 어떤 균이 침투하느냐에 따라 세 가지의 병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외맥립종, 내맥립종, 산립종


1.외맥립종

눈꺼풀 바깥쪽에 생기는 염증.

2.내맥립종

눈꺼풀 안쪽에 생기는 염증

3.산립종(콩다래끼)

일명 '콩다래끼'라고 불리는 산립종은 균의 감연이 아닌 피지의 축적으로 생깁니다.

만약 콩다래끼가 동일한 부위에 자주 나타나는 경우 악성종양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혹 다래끼를 만지거나 쳐다만 봐도 옮는것으로 아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다래끼는 바이러스성이 아니기 때문에 옮지 않습니다. 다래끼는 비위생적인 렌즈를 착용하거나 과로로 인한 피로, 체력 및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됩니다.

다래끼를 악화시키는 원인은 보통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기 때문인데요. 손에는 각종 세균이 득실득실 하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습니다. 이 세균이 가득한 손으로 환부를 만지게 되면 염증이 차면서 눈이 부어오르게 됩니다. 심각한 경우 환부를 절개하는 치료까지 필요하게 되는것이죠. 저도 학생때 다래끼가 심하게 난 경우가 있었는데 결국 병원가서 생살을 째는 지경까지 갔었답니다.. 이때 너무 아파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눈다래끼 치료방법

1.손 갖다대지 말기

다래끼는 무엇보다 손을 갖다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는 순간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인데요. 의식적으로 눈을 만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자신도 모르는 새 만질 수 있으니 손을 자주 씻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2.온찜질

다래끼가 발생한 부분 주위로 온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눈꺼풀의 기름 배출을 돕고 모공과 눈물샘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도와줍니다. 온찜질은 너무 많이 하는 것보단 35~40도의 온도로 15분 정도 해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3.항생제

항생제는 먹는 약보다 점안하는 항생제 안약이 효과적입니다. 항생제는 다래끼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그만큼 내성을 키우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다래끼를 손으로 짜면 되지 않을까 하고 염증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2차 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눈이 불편하고 간지럽더라도 염증이 스스로 나을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또한 다래끼가 발생했을 때 술이나 기름진 음식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이 기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 심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해 주세요. 이상 눈다래끼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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