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탈구 증상 및 예방 방법
저는 현재 요크셔테리어를 키우고 있는데요. 저희 강아지는 약 3년전 슬개골탈구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었습니다. 이때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보고있는 가족들도 너무 슬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수술 후 잘 걷는다 싶었는데 요즘 다시 다리를 절더라구요. 설마 하고 병원에 데려갔더니 슬개골탈구가 다시 재발한거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강아지의 나이가 13살이라 수술은 좋지 않으니 대신 뼈를 붙게 해주고 튼튼하게 해주는 사료와 약을 같이 병행하는게 좋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요즘엔 처방받은 약과 사료만 먹이고 있습니다. 수술 이후로 최대한 조심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재발해 버리니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괜히 내가 못해줘서 그런건가 하고 자책도 하게 되구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 저같은 상황이 오지 않게 슬개골탈구의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슬개골탈구는 강아지 정강이 뼈 사이에 위치해야 할 뼈가 안이나 바깥으로 빠지는것 말합니다. 사람도 관절이 좋지 않으면 절뚝이고 뚝뚝 소리가 나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인데요. 발을 제대로 딛지 못하고 깽깽이를 한다던가, 다리를 질질 끄는 등 걸음이 불편해 보인다면 슬개골탈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강아지의 약80%가 이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슬개골탈구는 말티즈,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등 소형견에게 더 자주 발생되는데요. 이유는 소형견이 선천적으로 뼈가 더 얇고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러한 슬개골탈구는 어떻게 예방해야할까요?
주인이 집에 들어왔을때 강아지가 뛰어나와 반갑다며 다리를 들고 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두 발로 뛰는것은 정말 안좋은 행동이니 자제시켜주는게 좋습니다. 저도 슬개골탈구를 알기 전에는 반려견이 반겨주면 마냥 좋고 같이 뛰기만 했는데 이는 강아지한테 정말 좋지 않은 행동이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또한 벌을 세우거나 훈련을 시킬때 발을 세워 앉히는 행동도 매우 위험한 행동이니 주의해주세요.
집 바닥도 미끄럽지 않게 해줘야 합니다. 강아지가 미끄러지면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인데요. 이런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바닥에 미끄럼방지를 위한 매트를 깔아두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 발바닥의 털을 자주 깎아주세요. 발에 난 털은 외부 균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도 하지만 너무 길다 보면 미끄러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너무 바짝은 아니더라도 중간중간 길다 싶으면 조금씩 다듬어 주세요.
강아지와 평소 조금씩 산책을 나가는것도 적당한 운동을 위해 좋습니다.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하다고 하죠. '이건 몸에 안좋아. 안돼!'라고 하는것보단 강아지 건강에 해가 가지 않으면서 아이가 즐거워할 것들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게 가장 행복하겠죠? 이상 강아지 슬개골탈구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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